[MBN스타 금빛나 기자] 연예인 가족과 반려 동물이 함께 사는 좌충우돌 일상을 담은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리얼 동물입양기 우리집 막둥이(이하 ‘우리집 막둥이)가 첫 선을 보였다.
20일 첫 방송된 ‘우리집 막둥이에서 다양한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드리는 여러 스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소개된 스타는 바로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었다. 다리를 물 것 같다며 초반 어색함을 드러냈던 육중완이었지만 이내 아기불독의 이름을 장미여관의 대표곡인 ‘봉순이에서 본 딴 봉식이라고 붙인 뒤, 곧바로 ‘제 6의 멤버라고 부르며 자신의 애완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생후 5개월임을 믿기 힘들 정도로 육중한 덩치에 어딘가 다소 억울해 보이는 인상을 보였던 봉식이지만, 이내 그의 품에 안겨 육중완을 웃음 짓게 했다.
장미여관의 멤버 강준우는 이불위에 오줌을 싸고 물건들을 물어뜯는 등 온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봉식이를 향해 이상한 강아지다. 모든 걸 가지고 있다. 악마의 얼굴·아기의 행동·노란색 냄새까지. 몸매마저 소시지 같다”고 할 정도로 사고뭉치였지만, 애교만점의 행동으로 남자들 밖에 없는 집안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뒤이어 공개된 스타는 바로 지석진의 가족들이었다. 방송 최초로 8세 연하 아내 류수정 씨와 자신을 쏙 빼닮은 지현우 군을 소개한 지석진은 아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생애 첫 반려동물을 맞기로 했다. 지석진이 선택한 반려동물은 바로 새끼 염소 현지. 현우는 단번에 현지에게 마음이 뺏긴 듯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지석진 역시 그런 아들과 현지를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동물을 무서워하는 지석진의 아내는 기겁했지만, 현지를 품에 안고 기뻐하는 부자의 모습을 보며 어쩔 수 없이 키우기로 결정했다. 새끼 염소인 현지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지석진 부자를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강아지처럼 그들의 뒤를 졸졸 따라다녀 웃음을 선사했다.
18살 된 노견 바비를 키우던 배우 손병호 가족에게 또 다른 늦둥이가 생겼다. 주인공은 바로 어린 딸 지오·지아와 바비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입양한 유기견 빛나다. 귀여운 미모로 지오와 지아의 자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빛나는 빠른 적응력과 바비에게서 찾아 볼 수 없는 젊음의 혈기를 뽐냈다. 그런 빛나의 모습을 본 손병호는 빛나를 보고 갑자기 서러워지면서 젊음에 대한 시샘이 생겼다”고 말하면서도 애정을 표하며 젊은 빛나와 나이 든 바비가 함께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힘을 썼다.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가 인기를 얻으면서 시작된 가족예능의 열풍은 동물이 더해진 가족예능 ‘우리집 막둥이까지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긴박한 생활 속 대화와 소통이 줄어가는 우리의 가족을 위해 나타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거를 그린다는 ‘우리집 막둥이는 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는 일상을 선보인 만큼 극적인 웃음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대신 반려동물들이 선사하는 귀여운 매력과 이들을 통해 대화하는 스타 가족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안방극장에 잔잔하면서도 소소한 미소를 짓게 했다.
연신 즐거운 분위기를 보여주었던 방송은 말미에 가서 지석진 부자의 새끼 염소 현지가 신나게 논 이후 죽은 듯 꼼짝하지 않고, 육중완의 아기불독 봉식이가 밤사이 사라지는 등의 위기가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을 긴장케 만들며 다음 회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케 했다.
총 2부작으로 제작된 ‘우리집 막둥이는 오는 27일 2부가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20일 첫 방송된 ‘우리집 막둥이에서 다양한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드리는 여러 스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소개된 스타는 바로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었다. 다리를 물 것 같다며 초반 어색함을 드러냈던 육중완이었지만 이내 아기불독의 이름을 장미여관의 대표곡인 ‘봉순이에서 본 딴 봉식이라고 붙인 뒤, 곧바로 ‘제 6의 멤버라고 부르며 자신의 애완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생후 5개월임을 믿기 힘들 정도로 육중한 덩치에 어딘가 다소 억울해 보이는 인상을 보였던 봉식이지만, 이내 그의 품에 안겨 육중완을 웃음 짓게 했다.
장미여관의 멤버 강준우는 이불위에 오줌을 싸고 물건들을 물어뜯는 등 온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봉식이를 향해 이상한 강아지다. 모든 걸 가지고 있다. 악마의 얼굴·아기의 행동·노란색 냄새까지. 몸매마저 소시지 같다”고 할 정도로 사고뭉치였지만, 애교만점의 행동으로 남자들 밖에 없는 집안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뒤이어 공개된 스타는 바로 지석진의 가족들이었다. 방송 최초로 8세 연하 아내 류수정 씨와 자신을 쏙 빼닮은 지현우 군을 소개한 지석진은 아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생애 첫 반려동물을 맞기로 했다. 지석진이 선택한 반려동물은 바로 새끼 염소 현지. 현우는 단번에 현지에게 마음이 뺏긴 듯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지석진 역시 그런 아들과 현지를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동물을 무서워하는 지석진의 아내는 기겁했지만, 현지를 품에 안고 기뻐하는 부자의 모습을 보며 어쩔 수 없이 키우기로 결정했다. 새끼 염소인 현지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지석진 부자를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강아지처럼 그들의 뒤를 졸졸 따라다녀 웃음을 선사했다.
18살 된 노견 바비를 키우던 배우 손병호 가족에게 또 다른 늦둥이가 생겼다. 주인공은 바로 어린 딸 지오·지아와 바비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입양한 유기견 빛나다. 귀여운 미모로 지오와 지아의 자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빛나는 빠른 적응력과 바비에게서 찾아 볼 수 없는 젊음의 혈기를 뽐냈다. 그런 빛나의 모습을 본 손병호는 빛나를 보고 갑자기 서러워지면서 젊음에 대한 시샘이 생겼다”고 말하면서도 애정을 표하며 젊은 빛나와 나이 든 바비가 함께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힘을 썼다.

사진=우리집 막둥이 캡처
마지막 반려동물을 맞이한 스타는 ‘가요계의 마왕 신해철 가족이었다. 오래전 키우던 고양이를 딸의 알레르기 때문에 파양해야 했던 경험이 있었던 신해철은 이후 쉽사리 반려동물을 키울 생각을 하지 못하다가 이번 기회를 통해 미니피그 꽃순과 동거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고집불통인 꽃순이 앞에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는 연신 미안하다는 소리와 함께 쉽사리 통제하지 못했고, 큰맘을 먹고 나갔던 산책도 고스란히 그냥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결국 신해철의 가족은 꽃순을 위해 미니피그를 위한 공부를 시작하며 함께 살 준비를 마쳤다.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가 인기를 얻으면서 시작된 가족예능의 열풍은 동물이 더해진 가족예능 ‘우리집 막둥이까지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긴박한 생활 속 대화와 소통이 줄어가는 우리의 가족을 위해 나타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거를 그린다는 ‘우리집 막둥이는 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는 일상을 선보인 만큼 극적인 웃음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대신 반려동물들이 선사하는 귀여운 매력과 이들을 통해 대화하는 스타 가족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안방극장에 잔잔하면서도 소소한 미소를 짓게 했다.
연신 즐거운 분위기를 보여주었던 방송은 말미에 가서 지석진 부자의 새끼 염소 현지가 신나게 논 이후 죽은 듯 꼼짝하지 않고, 육중완의 아기불독 봉식이가 밤사이 사라지는 등의 위기가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을 긴장케 만들며 다음 회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케 했다.
총 2부작으로 제작된 ‘우리집 막둥이는 오는 27일 2부가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