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전문회사 하림이 이문용 대표가 선진 노사(勞使) 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3년 노사상생협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일터 혁신, 노사화합 경영 등을 통해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하림 측은 "이 대표가 노사 소통 채널 운영해 근로자의 고충을 처리하고 상호 협력적 노사 관계를 구축했다"며 "무교섭 임금 타결 및 무분규 사업장으로 지역 경제 및 노사 관계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2012년 문 닫아 있던 정읍 도계 공장을 인수, 재건축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년 60세 이상 되는 근로자는 촉탁 계약해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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