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셀트리온, 제약사 BW 600억 매입
입력 2013-12-20 15:54  | 수정 2013-12-20 19:27
셀트리온이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이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600억원어치를 매입하기로 했다. 향후 신주 발행을 통해 자회사 지배력을 강화하고 셀트리온홀딩스 중심 수직계열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자본 확충을 통한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은 2018년 12월 18일이 만기인 사모비분리형BW 600억원어치를 표면이자율 1.5%, 만기보장수익률 5.9%로 발행한다. 모두 모회사 셀트리온이 인수하며 전체 발행가는 600억원이다. BW 신주행사가격은 1만650원으로 발행일로부터 1년 뒤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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