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1번지 강남재건축 `부활`
입력 2013-12-20 15:46  | 수정 2013-12-21 00:07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대치 청실래미안 분양 대박 등으로 투자자 관심이 쏠리면서 강남 재건축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그동안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실상 문을 닫았던 재건축조합 사무실들도 속속 문을 열고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대치동 쌍용1ㆍ2차 아파트, 은마아파트, 반포동 삼호가든 등 대표적 투자 1번지인 서울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이 일제히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내년 재건축 시장에 훈풍을 예고하고 있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쌍용1ㆍ2차 아파트가 높은 주민동의율로 추진위원회 설립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근 은마아파트는 추진위원장 재선출을 통해 사업에 힘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는 28일 주민총회를 통해 내년 1~2월께 그간 지지부진했던 재건축 사업을 재정립할 방침이다.
[우제윤 기자 /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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