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銀 중국 유한공사, 한국계 첫 구조형 이재상품 선봬
입력 2013-12-20 14:25 

신한은행 중국 유한공사(신한 중국)는 한국계은행 첫'구조형 이재상품'발행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조형 이재상품이란 한국에서 주가연동예금(ELD)이라고 불리는 상품으로 만기 시 원금을 보장하고 고객이 수취할 이자부분을 주가지수 옵션에 투자해 향후 주가 움직임에 따라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금융당국의 예금 금리제한이 있는 중국에서 최근 인기재테크 상품으로 부각하고 있다.
중국의 이재상품은 크게 채권 및 은행간 자금대여 시장에 투자하는 채권 및 화폐시장형 이재상품과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구조형 이재상품, 투자하는 자산과 관계없이 은행이 모집한 자금을 신탁하고 신탁회사를 통해 수익률을 받는 신탁형 이재상품 3가지 종류가 있다.
신한 중국 관계자는 "구조형 이재상품 발행으로 여유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중국 고객의 니즈를 좀 더 충족시키고 타행대비 차별성을 갖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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