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유소 허가 안내줘" 40대男 순천시청서 분신…전신화상
입력 2013-12-20 14:25 

주유소 허가를 내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은 40대 남성이 전남 순천시청 앞에서 분신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0일 오전 11시45분께 A(43)씨는 순천시청 1층 로비에서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였으며 온몸에 중화상을 입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수년 전부터 순천시 별량면에 주유소 허가를 신청해왔지만 순천시가 이를 불허처분한데 대해 불만을 품고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그동안 수차례 1인시위 등을 통해 자신의 뜻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순천시와 경찰서는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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