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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서은 방송 퇴출…대통령 겨냥 막말 후폭풍
입력 2013-12-20 13:34 
변서은(사진=MAXIM 제공)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독설로 논란을 빚은 변서은이 방송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20일 CJ E&M 측에 따르면 변서은은 이날 해당 방송사서 열린 심의위원회서 출연 정지 처분됐다. 변서은은 CJ E&M 산하 채널인 tvN '롤러코스터 시즌3'와 '코미디빅리그 시즌2' 등에 출연한 바 있다.
CJ E&M 관계자는 "다만 영구퇴출은 아니다"면서 "변서은 씨의 출연을 요청하는 제작진이 있다면 재심의 대상이 될 순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앞서 변서은은 자신의 SNS에 "(철도 민영화와 관련해) 그렇게 팔고 싶으면 그냥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국민 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아.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어”라는 비난조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사태가 일파만파 되자 하지 말았어야 하는 발언을 순간 감정으로 하게 됐다"고 해명, 자필 편지까지 써가며 사과했지만 논란이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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