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룡해가 장성택 처형…리영호 숙청은 장성택이?
입력 2013-12-20 11:16 

최근 장성택의 처형은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지난해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의 숙청은 장성택이 각각 주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안홍준 의원은 20일'남북관계 진단과 해법'을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 축사에서 "최근 최룡해가 역쿠데타를 해서 장성택을 처형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리영호 숙청에 대해서도 "장성택 측이 리영호 집을 급습해 20여명을 사살하고 리영호를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은 "정책노선과 이권을 둘러싼 조직 간 갈등과 권력투쟁이 북한 내에서 추가로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굳건한 안보태세를 취하고 외교.안보전략을 취해야 할 뿐 아니라 우리 모두 남북문제에 현명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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