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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티노 동계U대회 금 셋 추가, 3위 ‘순항’
입력 2013-12-20 09:34 
트렌티노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대표팀이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 남자 500m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효빈.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트렌티노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대표팀이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
한국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0일 트렌티노 바셀가 디 피네 아이스링크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팀추월 경기와 트렌토 아이스링크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경기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러시아, 폴란드에 이어 종합 순위 3위에 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는 김보름(한체대), 박도영(한체대), 양신영(전북도청) 선수가 출전해 3분6초5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 출전한 김철민(한체대), 고병욱(의정부시청), 주형준(한체대 역시 3분48초81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트랙 남자 500m 경기에서는 이효빈(경희대)이 41초64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효빈은 이 부문 준결승에서 41초 383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금메달 3개를 더한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로 러시아, 폴란드에 이어 종합 순위 3위에 올랐다.
[lastuncl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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