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산업 생산이 10월보다는 나아졌지만 시장의 기대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11월 서비스업 생산과 올해 소비자물가 동향을 알아보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질문1) 박대일 기자. 지난달 산업생산 증가율이 전달보다는 나아졌다고요?
답변1) 예 11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달의 4.6% 증가율보다는 조금 나아진 것인데요, 경기의 상승이나 하락을 종합평가할 수 있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3포인트 늘어 넉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앞으로의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경기선행지수는 0.2%포인트 상승해, 10월보다는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9월 이후 석 달째 증가했습니다.
산업생산이 전반적으로는 나아졌지만 9%대를 예상했던 시장 예측치보다 낮다는 점에서, 경기가 기대만큼은 풀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설비투자 증가율도 전달보다 낮은 5.3%에 그쳐, 기업들의 투자심리 회복은 아직도 요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재판매는 4.1% 늘었고, 건설수주는 44.2%의 상당히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질문2) 서비스업 생산도 조금은 나아졌다고 하던데, 소식 전해 주시죠.
11월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해, 증가율면에서 10월보다 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부동산업과 임대업의 증가세에 힘입은 것인데요, 이들 업종은 최근 전세난과 내년 양도소득세 강화를 앞두고 15.3%나 증가해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도매업은 6.1%, 소매업은 1.9%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서비스업 생산이 집중호우의 영향을 받은 7월 이후 추세적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이달도 이같은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3) 소비자물가는 비교적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는데요, 소식 전해 주시죠.
답변3)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상승을 주도했는데요, 유가상승에 따라 석유류와 교통요금,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3.5%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개인서비스 요금도 3% 올라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주요도시별로는 울산, 대전, 인천, 대구가 전체 도시의 평균 상승률보다 높았고, 서울은 평균보다는 낮았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이밖에 11월 서비스업 생산과 올해 소비자물가 동향을 알아보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질문1) 박대일 기자. 지난달 산업생산 증가율이 전달보다는 나아졌다고요?
답변1) 예 11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달의 4.6% 증가율보다는 조금 나아진 것인데요, 경기의 상승이나 하락을 종합평가할 수 있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3포인트 늘어 넉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앞으로의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경기선행지수는 0.2%포인트 상승해, 10월보다는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9월 이후 석 달째 증가했습니다.
산업생산이 전반적으로는 나아졌지만 9%대를 예상했던 시장 예측치보다 낮다는 점에서, 경기가 기대만큼은 풀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설비투자 증가율도 전달보다 낮은 5.3%에 그쳐, 기업들의 투자심리 회복은 아직도 요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재판매는 4.1% 늘었고, 건설수주는 44.2%의 상당히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질문2) 서비스업 생산도 조금은 나아졌다고 하던데, 소식 전해 주시죠.
11월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해, 증가율면에서 10월보다 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부동산업과 임대업의 증가세에 힘입은 것인데요, 이들 업종은 최근 전세난과 내년 양도소득세 강화를 앞두고 15.3%나 증가해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도매업은 6.1%, 소매업은 1.9%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서비스업 생산이 집중호우의 영향을 받은 7월 이후 추세적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이달도 이같은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3) 소비자물가는 비교적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는데요, 소식 전해 주시죠.
답변3)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상승을 주도했는데요, 유가상승에 따라 석유류와 교통요금,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3.5%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개인서비스 요금도 3% 올라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주요도시별로는 울산, 대전, 인천, 대구가 전체 도시의 평균 상승률보다 높았고, 서울은 평균보다는 낮았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