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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올해 한국 영화시장 10% 책임졌다
입력 2013-12-19 15:29 
배우 송강호가 올해 한국 영화시장의 10%를 책임졌다.
맥스무비 영화연구소는 19일 송강호가 올해 동원관객 2000만 명을 이번 주에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송강호는 ‘변호인(감독 양우석)을 통해 연말까지 누적관객 8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송강호의 누적관객은 7500만 명이다.
현재 개봉 중인 ‘변호인의 경우 여성과 40대 이상에서 각각 60%, 40% 이상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실제 관객 평점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등 세 가지 요인을 들며 2주차에 들어서도 평일 좌석 점유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예매율이 40대 이상에서 강세를 이루고 있는 점은 올해 박스오피스 TOP5 ‘7번방의 선물 ‘설국열차 ‘관상 ‘아이언맨3와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또한 개봉 첫날 실제관객 평점이 9.66점을 기록해 10년간 보유 중이던 ‘살인의 추억의 9.43점을 뛰어넘은 상황.
특히 송강호의 출연작이 영화시장 파이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파이의 몸집을 키운다는 마력이 있다. 실제로 ‘변호인이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했지만,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집으로 가는 길 ‘어바웃 타임 등도 동반 흥행몰이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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