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캐피탈, 기아차 하이브리드 할부프로그램 제공
입력 2013-12-19 14:47 

고연비의 친환경 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구매기회가 왔다.
현대캐피탈은 기아차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신개념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이 할부를 이용하면서 납부했던 이자를 재구매 시 차량가 할인혜택으로 전액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혜택은 개인 고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 차종은 기아차 K5하이브리드, K7하이브리드이다. 기아차 하이브리드 차량을 현대캐피탈 36개월 할부로 이용 후 48개월(이전 차량 최초 출고일 기준) 이내에 재구매하는 경우 적용된다.
예를 들어 차량가 2500만원의 K5하이브리드를 선수금 없이 36개월 할부로 이용한다면 총 이자 비용은 약 275만원이 발생한다. 해당 고객이 기아차 K7하이브리드를 재구매할 경우 이미 지불했던 이자 275만원을 나중에 구매한 K7하이브리드 차량가격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이다.

프로모션 상품 이용 중 중도상환 시에는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 또 하이브리드 차량 재구매 시에는 중도상환 전까지 지불한 이자금액을 정상상환과 동일하게 신차가격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차할부금리는 선수금에 따라 달라진다. 선수율 15%미만은 6.9%, 15% 이상인 경우는 5.9%다. 고정금리이며 취급수수료 등 추가 비용은 없다.
프로모션 상품 이용 시 플러스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했다면 재구매 시 할부원금 1% 해당하는 금액만큼 캐시백도 추가로 제공된다. 회원 가입은 무료이며 할부 실행 후 1년 이내에 상해사고로 사망할 경우 할부금 잔액을 전액 면제해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평소 하이브리드 차량에 관심은 많으나 할부 이자부담과 가솔린 대비 높은 차량가격으로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에게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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