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에 아이언맨 해파리가…"대박! 이게 가능해?"
입력 2013-12-19 11:4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아이언맨 해파리'

남극 얼음 산에 다이아몬드가 묻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7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틸 라일리 박사가 이끄는 영국 남극탐사단(BAS)이 최근 남극 대륙 프린스 찰스산맥 북부 메리디스산 등성이에서 다이아몬드를 함유한 킴벌라이트 표본을 채취했습니다.

다아이몬드는 지하 150km의 지각층에서 순수한 탄소가 극도의 고열과 압력을 받아 형성됩니다.

화성암의 일종인 킴벌라이트 속에 들어 있다가 화산 분출 등으로 지표면에 노출되기 때문에 킴벌라이트의 발견은 다량의 다이아몬드 매장 광산을 찾는 단서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구진은 "제1그룹의 킴벌라이트 가운데 경제성 있는 것은 10%에 불과하다. 이번 발견이 채굴 활동으로 연결되기까지는 많은 단계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극대륙에서는 상업적 목적의 채굴 활동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다이아몬드 매장 광산을 찾는다 해도 채굴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아이언맨 해파리만큼이나 위험한 존재일 듯! 과연 인간이 살 수 있을까?"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궁금하네 어떻게 생겼을지! 아이언맨 해파리도 실제로 보고 싶다"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엄청 비싸겠지? 아이언맨 해파리도 사서 먹을 수 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아이언맨 해파리가 온라인상에 공개됐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언맨 해파리' 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사진 속에는 아이언맨 가면 같은 모양의 해파리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찌푸린 사람 얼굴을 연상시키기도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화제의 해파리는 '박스 해파리'로 "바다 말벌 해파리"라고도 불리며 신화 속 메두사를 닮았다는 평가도 듣고 있습니다.

박스 해파리는 전부는 아니고 일부 종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맹독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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