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러시앤캐시, 예나래 등 가교저축銀 4곳 인수의향서 제출
입력 2013-12-19 10:29 

러시앤캐시 브랜드로 잘 알려진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가 예금보험공사 소유 가교저축은행 인수전에 뛰어든다.
가교저축은행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인 19일 러시앤캐시는 예나래·예성·예주·예신 등 4개 가교저축은행 모두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할 예정이다.
최윤 러시앤캐시 회장은 18일 서울 명동 한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예보 소유 가교저축은행 4곳 모두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것"이라면서 "2곳 인수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앤캐시는 이번 기회에 저축은행을 인수하면 연 20%대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러시앤캐시의 저축은행 인수 성공 시 2금융권에 금리경쟁이 촉발될 것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앞서 예보가 매각을 추진 중인 해솔저축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웰컴론 브랜드로 잘 알려진 웰컴크레디라인대부가 선정돼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인수가 가시화되고 있다.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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