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오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8원(0.27%) 오른 1054.1원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결정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미 예상했던 결과인데다 연말을 맞아 수출 업체들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상태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은 이날 양적완화 규모를 현재 매월 850억달러에서 750억달러로, 100억달러 축소키로 했다.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선 것은 2008년 11월 양적완화를 실시한 지 5년만이다.
또한 자산매입 규모 축소와 함께 국채 매입규모를 50억달러 줄여 400억달러로 낮추고, 모기지담보증권(MBS) 매입도 50억달러 줄어든 350억달러로 조정했다
[최익호 기자]
19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8원(0.27%) 오른 1054.1원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결정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미 예상했던 결과인데다 연말을 맞아 수출 업체들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상태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은 이날 양적완화 규모를 현재 매월 850억달러에서 750억달러로, 100억달러 축소키로 했다.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선 것은 2008년 11월 양적완화를 실시한 지 5년만이다.
또한 자산매입 규모 축소와 함께 국채 매입규모를 50억달러 줄여 400억달러로 낮추고, 모기지담보증권(MBS) 매입도 50억달러 줄어든 350억달러로 조정했다
[최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