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반값APT 고양·남양주·용인 유력
입력 2006-12-29 10:20  | 수정 2006-12-29 11:05
대한주택공사가 내년 공급계획을 공개하면서 반값아파트를 어디에서 시범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혁준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반값아파트 시범단지, 어디가 유력합니까?

기자>

내년 반값 아파트 시범 단지가 경기도 고양시와 남양주시, 용인시 등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주택공사 고위 관계자는 내년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게 될 공공분양과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중에서 반값 아파트 시범 사업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공이 내년 수도권에 공급하는 공공분양과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는 총 20개 단지입니다.

이 가운데 도심과 20km 이내에 위치해 주거 선호도가 높고 하반기에 분양이 예정돼 있는 곳은 용인과 고양, 남양주, 화성, 광명 등 6곳으로 추려집니다.


이 6곳 가운데 중대형 평형 아파트가 공급되는 곳은 고양 행신 2지구와 고양 일산 2지구, 남양주 가운지구 등 3곳입니다.

주공측은 특히 환매조건부 아파트를 지정할때 중대형 평형 단지에는 채권입찰제를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중대형 평형 아파트의 가격 인하 효과는 기존 예상보다 큰 30퍼센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도심권의 마포와 상암지구는 조합원과의 관계상 시범 사업지로 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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