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연준, 양적완화 100억달러 축소 결정
입력 2013-12-19 08:04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행 월 850억달러인 양적완화 규모를 내년 1월부터 750억달러로 100억달러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금융·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지난해 9월부터 매달 국채 450억달러와 모기지(주택담보부채권) 400억달러 등 850억달러어치의 채권을 사들임으로써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는 3차 양적완화(QE3) 정책을 써왔으나 내년 1월부터는 이를 각각 50억달러씩 100억달러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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