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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2-29 11:02  | 수정 2006-12-29 11:02
한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주의 부동산 시장은 안정세를 보이며 마감 되는 것 같습니다.
서울과 신도시 모두 0.1%대의 상승률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성 기자 .

(보도국입니다)

1. 아파트값이 안정이 되는 것인가요?

박)
예.

일단 올 연말 마지막주 부동산 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며 마감하는 분위기입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는 지난 한주동안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가, 서울은 0.15%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신도시는 0.1%가 오른 가운데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던 분당은 0.05%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의 경우도 강남구가 0.03, 서초구 0.05, 송파구 0.1%가 오르는데 그쳐, 안정세가 두드려졌습니다.

이에비해 노원구가 0.64%가 오른 것을 비롯해 강북구가 0.48, 도봉구 0.37, 동대문구 0.39%등 한강 이북지역의 가격 오름세는 지속됐습니다.

중소형 평형을 위주로 수요는 꾸준하지만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집주인들이 호가를 내리지 않고 있어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수도권에서도 구리시와 시흥시의 경우 0.5%가 넘는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그동안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과천시는 0.28%가 떨어졌습니다.

정부의 11.15대책 발표 이후 안정세로 접어든 부동산 시장이 내년 초에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해 관심이 높습니다.

방학 시작과 함께 이사 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정치권에서 집값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들을 준비하고 있는만큼 일단은 눈치보기 국면이 좀더 지속될 수도 있다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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