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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성민, 이선균에 “내일부터 네 보디가드” 선포
입력 2013-12-18 23:12 
사진=미스코리아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이성민이 이선균의 곁에 붙어살기로 결심했다.

18일 첫 방송된 ‘미스코리아에서 형준(이선균 분)에게 다가서는 나름 착한 건달 정선생(이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형준의 돈을 받아야 하는 정선생은 형준을 때린 뒤 소주병을 들고 마시며 내일부터 네 보디가드다”라고 말한다.

누가 누구를 지키냐. 난 당신들이 제일 무섭다”고 말하는 형준에게 정선생은 죽을까봐 그런다. 돈 안 갚고. 뉴스도 안 보냐. 중소기업 사장들 사망 소식이 많이 들린다”고 보디가드를 자청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형준이 시도 때도 없이 날 감시한다는 거냐”고 되묻자 정선생은 앞으로 작은 돈이라도 생기면 내 통장으로 넣으라”고 지시한다.

이에 형준은 혹시 딴 애들도 건드렸냐. 걔네들은 연구실에서 현미경만 들어다보는 애들이다. 왜 무식하게 공장 겁주고 그러냐. 그런다고 없는 돈이 다시 돌아오냐”고 억울해 한다.

형준의 돈 아니면 자신 또한 살길이 막막한 정선생은 나야말로 손 빨고 있으면 너희들이 돈 가져다 주냐. 죽는 거 빼고 다 하라”며 내 돈 안 주면 너는 죽지도 못 한다”고 선포하고 돌아섰다. 이후 그의 말대로 정선생은 형준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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