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다시 추워져…서울 아침 영하 5도

19일 전국의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운 겨울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가끔 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8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에서는 새벽부터 밤까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19일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지방은 새벽부터 한때 눈(강수확률 60~80%)이 오는 곳이 있겠고 경남북서내륙에는 밤에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도 영동 제외)과 전라남북도, 경남북서내륙, 제주도, 서해5도 5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인천 영하 5도, 수원 영하 5도, 춘천 영하 6도, 강릉 영하 1도, 청주 영하 2도, 대전 영하 2도, 세종 영하 3도, 전주 영하 1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 4도, 울릉 3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2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2도, 청주 영하 2도, 대전 0도, 세종 영하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5도, 울릉 4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남해 앞 바다 제외)에서 1.5~4.0ｍ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바다에서는 1.0~2.5ｍ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내륙 지역에 낮부터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각종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며 "서해상에서도 오후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