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연금 월지급금, 내년부터 최대 1.2% 줄어든다"
입력 2013-12-18 13:05  | 수정 2013-12-18 14:09

내년부터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의 월지급금이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기존 가입자와 올해 연말까지 신규 신청자는 현재와 동일한 금액을 지급, 가입 희망자는 신청을 서두르는 게 유리하다.
18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오는 20일 주택금융운영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주택연금 월지급금을 산정하는 주요변수들을 조정, 내년 1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주택금융공사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주택연금의 월지급금을 산출하는데 적용하는 주요변수를 재산정한 결과 ▲장기 주택가격상승률은 현행 연 3.0%에서 연 2.9%로 ▲생명표는 현행 2011년 국민생명표에서 2012년 국민생명표로 변경하고 기대금리도 낮춰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반주택을 기준으로 정액형의 경우 월지급금이 최대 1.2%(평균 0.6%)까지 감소한다.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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