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檢, 철도파업 주동자 18명 추가 체포영장(종합)
입력 2013-12-18 11:37 

검찰이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노조 지휘부에 이어 간부 18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추가로 청구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18일 불법파업을 주도한 철도노조 간부 18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추가로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6일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이번 체포영장 청구는 현장 파업을 주도한 조합원을 상대로 이뤄졌다.
검찰 관계자는 "체포영장 청구자 중에는 해고자도 포함돼 있다"며 "지난번에 체포영장이 발부된 10명에 대해서도 검거전담반이 구성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경찰청·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 관계자들과 철도노조 파업 관련 공안대책협의회를 열고 "철도노조 파업은 근로조건 개선과 관련 없이 자회사 설립 반대를 목적으로 하는 불법파업"이라고 결론짓고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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