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레tv 연말 맞아 역대 흥행작 대거 무료 전환
입력 2013-12-18 10:06 

올레tv가 연말을 맞아 최신 및 역대 흥행작을 무료로 배포한다.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는 최신·역대 흥행작은 물론 명작을 대거 무료로 전환, 약 1600여편의 영화를 마음놓고 볼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올레tv에 따르면 올레tv 전체 제공 영화 VOD 중 무료영화 편수의 비중은 30%에 이른다. 이는 IPTV 등 유료 방송 서비스 중 최다 편수, 최대 비중이다. IPTV 타 서비스의 경우 200~1000여편 수준의 무료영화를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레tv는 '더 테러 라이브''신세계' 등 최신 한국영화 외에도 '해운대' '국가대표' '해결사' '애자' '나는 갈매기' '로맨틱 아일랜드' 등 스테디셀러 작을 무료영화에 포함시켰다. 또 '더 헌트' '인 어 베러 월드'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모범시민' '루퍼' '트리 오브 라이프' '용의자 X의 헌신' 등 인기 외화도 비용 결제 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

콘텐츠사업 본부 강인식 상무는 "국내 최다 가입자를 확보한 국내 최고 IPTV 서비스의 위상에 걸맞게, 이용자들에게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면서 "이용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료영화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레tv는 연말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부터 '슈퍼배드 2' 클라우드DVD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 여행상품권'과 TV 포인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키즈 콘텐츠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용 고객에게 파워레인저 뮤지컬 입장권, 트랜스포머/바비인형/몬스터 하이 캐릭터 인형 등 총 5000만원 규모의 경품을 준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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