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英 언론 “기성용이 해냈다”…맨 오브 더 매치 선정
입력 2013-12-18 09:18 
기성용 결승골, 기성용이 첼시와의 리그컵 8강전에서 결승고을 넣어 영국 스카이스포츠로부터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영국 언론이 기성용을 '맨 오브 더 매치'로 뽑으며 이날 경기 최고의 선수로 지목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첼시와의 캐피털 원 컵 8강 홈경기에서 연장 후반 13분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낸 기성용을 그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해당 매체는 ‘기성용이 해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경기 후 그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기성용은 이날 중원에서 함께 활약한 리 캐터몰과 함께 등장했다. 기성용은 믿을 수 없다. 기대하지 않았지만 준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할 줄 몰랐다. 8강을 통과하는데 도움을 줘 기쁘다”라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려운 경기였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래서 골을 넣었다”면서 경기 후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이 경기 후에도 많은 게임이 남아있다. 이번 주 리그경기도 집중해서 뛰겠다”면서 자신감을 피력했다.
[ksyreport@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