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지하철노조 파업계획 철회…정상 운행
입력 2013-12-18 08:34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이 파업 계획을 취소해 서울메트로 1~4호선이 정상 운행된다.
서울지하철노조는 전날 사측과 협상을 한 결과 18일 오전 9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노사는 2013년도 임금은 2012년에 비해 2.8%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정년은 단계적으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1955년생은 1년, 1956년생은 1년6개월, 1957년생은 2년 정년을 연장한다.

내년부터 퇴직금 누진제는 폐지하고 승진 적체는 차례로 없애기로 했다.
다만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에 따라 코레일이 공동운영하는 지하철 3호선 대화∼삼송 구간은 지난 16일부터 20% 감축 운행하고 있어 일부 불편은 지속될 전망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