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박종식 수협중앙회 회장이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자신에 대한 항소심 속행공판에서 재판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위조합을 통해 부인 명의로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 회장은 다음달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결단을 내렸다는 것이 수협측의 해석입니다.
박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수협은 당분간 김홍철 경제부문 대표의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면서 새 회장을 뽑기 위한 보궐선거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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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조합을 통해 부인 명의로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 회장은 다음달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결단을 내렸다는 것이 수협측의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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