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파산위기 한맥증권, 직원 75% 권고사직
입력 2013-12-17 17:37 
옵션 거래 주문 실수로 파산위기에 몰린 한맥투자증권이 전체 직원의 75%인 120여 명을 권고사직 처리했다. 나머지 40여 명 임직원도 순차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맥증권은 옵션 거래 주문 실수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직원들에게 급여를 제대로 지급할 수 없을 정도로 위기에 몰린 터라 고육지책으로 임직원들을 내보낸 것으로 보인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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