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FOMC 경계감…이틀째 하락
입력 2013-12-17 15:52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0.04%) 내릭 1051.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한국시간 기준 이날 밤 개막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논의될 정책결정 대한 경계감으로 상·하락폭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보합권에서 횡보했다.
1051.9원에 출발해 장중 1052.2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고가와 저가의 차이가 1.6원 수준에 달할 정도로 움직임폭도 적고 거래도 없는 눈치장세가 연출됐다.

이날 오후 3시 35분 현재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26원(0.03%) 하락한 1020.69를 기록 중이다.
한편 12월 FOMC 회의는 현지시간 기준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린다. 한국 시각으로 19일 새벽 4시 30분(현지시각 18일 오후 2시 30분) 연준은 기자회견을 열고 12월 FOMC 회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익호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