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최근 필리핀 태풍재해 지원금으로 10만달러(약 1억여원)를 필리핀기독교재단(INC)와 필리핀 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현재 필리핀에서 세계최대 규모(올림픽 체조경기장 3배)의 돔 공연장 건립을 위한 아레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당사 프로젝트가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 피해와 아픔을 더욱 통감한다"며 "갑작스런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재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건설은 그룹봉사단과 함께 국내 태풍피해지역 30여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화건설은 국내뿐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해외지역의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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