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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봐도 빵빵 터진다…‘시간탐험대’ 첫방 기대
입력 2013-12-17 14:08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안하나 기자] 조상님들의 리얼 라이프가 이렇게 웃겼나?

지난 8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돼 누리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tvN ‘시간탐험대 렛츠고가 12월 ‘렛츠고 시간탐험대(이하 ‘시간탐험대)로 이름을 변경하고, 정규편성돼 돌아왔다.

첫 방송을 앞두고 17일 서울 여의도동 엠펍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그 베일을 벗었다.

‘시간탐험대는 지난 8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영된 이후, 시청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정규 편성된 생고생버라이어티다. 이번 정규 편성에서는 기존의 포맷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한 층 더 탄탄해졌다. 기존 멤버 장동민, 유상무, 조세호, 김주호와 함께 tvN ‘코미디 빅리그 속 코너 ‘사망 토론에서 활약 중인 이상준, UFC 코리안 파이터 1호 김동현이 합류해 더욱 강력해진 웃음 코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장동민, 유상무, 이상준, 조세호, 김주호, 김동현(UFC파이터), 김형오 PD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포토월에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포즈를 취했고, 프로그램 내에서 겪었던 고통과 처절함을 온몸으로 표현해 냈다. 이 모습을 보고 웃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현장은 그야말로 웃음바다였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도 이들의 재치 넘치는 입담이 빛났다. 출연진들은 프로그램이 어땠나, 소개 좀 해 달라”는 물음에 너나 할 것 없이 힘들고 괴로웠다”며 고통을 토로했고, 이를 들은 김 PD는 당황스럽다는 듯 고개를 숙이는 행동이 일쑤였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향한 이들의 무한 애정은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시청자들을 향해 이색적인 공약을 내걸며 시청을 독려하기도 했고, 잘 부탁한다”는 애교섞인 인사도 잊지 않았다. 물론 형식적일 수 있지만 이들이 앞서 내뱉은 독설과는 정반대의 행보이기에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시간탐험대를 연출한 김형오 PD는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웬만한 역사책은 모조리 독파했을 정도로 연구를 많이 했다.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역사적 사건들을 예능으로 재미있게 풀어내려고 노력많이 했으니 좋게 봐 달라”며 매회 새로운 소재로 변화를 주어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얻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렛츠고 시간탐험대는 출연진 7인방은 역사의 한 시점으로 돌아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진짜 역사를 체험하는 생고생 버라이어티다. 21일 첫 방송.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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