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녕하세요’ 겨털 집착남 “만질 때 느낌 좋아…냄새 맡아보고 싶다”
입력 2013-12-17 14:07 
‘안녕하세요’에서 여자친구의 겨털에 집착하는 남친이 등장했다.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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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에서 여자친구의 겨털에 집착하는 남친이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성인들의 고민을 다룬 19금 특집인 ‘사랑특집 1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친의 겨드랑이 털을 못 깎게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하는 한 여성이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자에 따르면 털을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겨드랑이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기도 하고 겨드랑이 털을 보면 황홀해 한다. 심지어 고민자는 남자친구에게 겨드랑이 털이 잘 있다는 인증샷을 찍어보내기도 한다고.

이어 등장한 겨털을 좋아하는 남친은 (겨털이) 없으면 허전하고 만질 때 느낌이 좋다. 냄새도 맡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털 자체가 좋다. 없는 것보단 많은 게 좋다”라며 여자친구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깎아서는 안된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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