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신영 25kg 감량'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자신의 아내를 야동배우로 의심하는 남편이 등장했습니다.
16일 '사랑특집' 제1탄, 성인들의 은밀한 사랑 고민 편으로 진행된 방송에는 개그맨 이봉원과 개그우먼 김숙, 김신영, 가수 연지후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민영씨는 "남편이 나와 야동 배우를 닮았다고 말한다. 남편이 '이거 너 아니냐. 솔직히 말해라. 언제 찍었냐'라고 다그쳤다"고 말해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남편은 "문제삼고 싶지 않다. 오래된 영상이고 과거일 뿐이지 지금은 가정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며 있지도 않은 과거를 덮어주겠다는 태도를 보여 아내에게 답답함을 더했습니다.
이에 김씨는 "덮는다는 표현을 이해할 수 없다. 그 말은 내가 야동배우라는 것을 인정한다는 얘기"라며 "부부 간 신뢰가 깨지면 무의미한 것 같다. 어떠한 상황에 있어도 날 믿어주고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19금 토크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19금 토크, 남편분이 너무 하네요!" "안녕하세요 19금 토크, 말도 안 되는 일!" "안녕하세요 19금 토크, 재밌긴 했는데 너무 답답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출연한 김신영이 25kg 감량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김신영은 "살을 25kg 정도 뺐다"며 "운동하고 철저히 식단 관리해서 뺐는데 사람들이 '수술했지? 약 먹었지?"라고 했을 때 그 기분을 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김신영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믿어주지 않는다. 그 억울함을 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