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수력원자력 조석 사장, 알고보니 웹툰 작가? 이재현은…
입력 2013-12-17 11:57 
사진=웹툰 '마음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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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해프닝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조석이 연재하는 웹툰 ‘마음의 소리의 신작 ‘만화가 편에서 작가 조석은 자신의 직업을 숨기고자 가족들에게 한국수력원자력에 취직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TV에 ‘한수원 새 사장으로 조석이 임명됐다는 뉴스가 뜨며 조석의 거짓말을 들통이 났습니다.

결국 ‘한수원이 새 사장이 조석이 맞는지 검색하면서 벌어진 해프닝인 셈.


‘한수원 조석 사장은 지식경제부 차관을 역임 후 지난 9월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조석, 동명이인인가" "조석,폭소했네" "조석, 진짜 한수원 사장인 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9시43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법원에 첫 공판을 위해 출석했습니다.

이 회장은 현재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나서 구속집행정지 상태입니다.

이날 이회장은 지팡이를 짚고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고려해 마스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2000억원대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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