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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하이 “머라이어 캐리-휘트니 휴스턴 느낌 내고 싶었다”
입력 2013-12-17 11:50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로운 유닛 봄&하이(BOM&HI)의 듀엣곡이 17일 자정 삼성뮤직을 통해 최초 공개됐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로운 유닛 봄&하이(BOM&HI)의 듀엣곡이 17일 자정 삼성뮤직을 통해 최초 공개됐다.

봄&하이는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송으로 꼽히는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원곡과는 180도 다른 스타일로 재해석 완전히 새로운 곡으로 선보였다.

YG에서 특히나 개성 강한 보컬리스트로 꼽히고 있는 박봄과 이하이가 새로운 유닛임이 밝혀지자 팬들의 기대감이 남달랐을 뿐만 아니라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원곡의 느낌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티저와 영상을 공개, 새로운 느낌의 곡을 예고했기 때문에 음원 발표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봄&하이가 부른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는 원곡의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 대신 슬로우 템포의 스탠다드 재즈 발라드로 재탄생 됐다. 크리스마스 노래지만 어쩐지 잔잔한 외로움이 애잔하게 전해져 오는 이 곡은 짙은 소울이 느껴지는 이하이의 보이스로 시작해 곡이 진행될수록 마치 재즈 즉흥연주를 하듯 박봄과 이하이가 서로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함께 공개된 메이킹 영상 속에서는 박봄과 이하이의 녹음 현장이 공개됐는데, 박봄은 ‘WHEN YOU BELIVE라는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가 함께 부른 곡이 있는데, 그런 느낌을 내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하이는 유명한 노래지만 다른 버전으로 편곡해 재미있게 들을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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