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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농구팬 51% “전자랜드-모비스 박빙”
입력 2013-12-17 11:45 
전자랜드(사진)는 올 시즌 남자프로농구에서 12승 13패를 기록하고 있다. 상위권의 모비스와 18일 한판 붙는데, 농구팬은 순위를 떠나 박빙의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MK스포츠 DB
국내 농구팬들은 오는 18일에 열리는 2013-14시즌 남자프로농구 전자랜드-모비스전에서 양팀의 치열한 접전 승부를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18일 오후 7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자랜드-모비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7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51.29%가 양팀의 치열한 10점차 이내 승부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원정팀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3.99%, 나머지 14.72%는 홈팀 전자랜드의 우세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양팀의 5점차 이내 승부 예상이 47.99%로 최다집계 됐고, 원정팀 모비스가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37.34%, 홈팀 전자랜드의 우세(24.67%)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 예상 집계결과 양팀 34점 이하대 승부로 접전 승부를 펼칠 것이란 예상(37.25%)이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 예상 역시 69점대 이하 접전 승부가 33.9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5위 전자랜드는 지난 15일 오리온스와 경기에서 역대 전반전 최소 득점인 양팀 합계 45점을 기록하는 등 졸전끝에 가까스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로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전자랜드지만 외국인선수 포웰에 공격이 집중되는 등 다양하지 못한 공격 루트에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반면 모비스는 잠시 주춤하며 2연패를 당했지만, 다시 2연승을 기록하며 공동2위 자리에 올랐다. 문태영, 이대성, 라틀리프 등 꾸준한 활약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양동근이 제 컨디션을 점점 찾고 있어 모비스의 행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양 팀의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70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8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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