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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김혁 인대 부상…출전 여부에 관심 집중
입력 2013-12-17 10:10 
김혁이 부상을 당했다. 사진=KBS
[MBN스타 남우정 기자] 김혁이 경기 도중 부상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경기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방송되는 KBS2 에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는 '예체능' 농구팀과 '일본' 슬램덩크팀의 한일전 빅매치가 펼쳐진다.

이번 한일전 역시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한일 생활체육교류의 일환으로 치러진 가운데 한일 생활체육 동호인들 간의 국가를 떠난 우정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이에 대해 '예체능' 농구팀과 '일본' 슬램덩크팀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자존심을 건, 꼭 이기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한 열띤 전쟁을 예고했다.

이번 경기에서 팀의 에이스 김혁이 경기 도중 인대가 늘어나 사실상 '예체능' 농구팀은 에이스 부상이라는 예상치 않은 악재를 만나게 됐다. 그도 그럴 것이 게임이 진행될수록 뜨거워지는 장내 열기로 인해, 흐르는 땀방울에 코트가 미끄러워져 발목 부상이 빈번해지는 상황. 김혁 역시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리게 됐다.

바닥에 드러누워 발목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는 김혁의 모습에 팀원들은 그의 고통을 분담할 수 없음에 마음 아파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고. 팀 전력의 주축으로 '예체능' 농구팀의 공격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혁이기에 그의 인대 부상은 '예체능' 농구팀의 팀플레이에 있어 어떤 작용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러한 와중에도 김혁은 혹한 날씨도 불태워버릴 만큼 뜨거운 승부욕을 드러내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예체능' 농구팀의 승리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데 일조했다는 후문이다.

김혁의 출전 여부는 1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우리 동네 예체능' 3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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