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영화 속 주인공 같았는데…"눈물 펑펑 사연!"
입력 2013-12-16 18:35 
사진=해당 영상 캡처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최근 온라인에는 '투투 프로젝트(The Tutu Project)'라는 제목으로 여러 개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 속에는 밥 캐리라는 사진작가가 핑크빛 발레복을 입고 찍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담겼습니다.

큰 웃음을 선사한 이 영상이 암 투병 중인 아내에게 웃음과 용기를 주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처음 발병한 아내는 남편의 노력 덕분에 암을 이겨냈으나 3년 후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남편은 다시 핑크 발레복을 입었고 다양한 환경을 바탕으로 촬영했습니다.

이 작업은 '투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진행 중이며 사진집까지 만들어 졌습니다.

지금까지 3천 권 이상이 팔렸으며 판매 기금은 암 연구를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우리 부모님같네요"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영상 너무 잘 봤어요"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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