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가장 큰 사랑받은 스포츠 스타는?
입력 2013-12-16 17:37 

올 한해 우리나라 국민들 사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포츠 스타로 류현진(26·LA 다저스) 선수가 뽑혔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2013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포츠 선수'에 관해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51.4%가 류현진 선수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2.4%다.
지난해 8위에 머물렀던 류현진은 1년만에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30~40대 남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렸다.

류현진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 데뷔,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의 빼어난 성적으로 연착륙을 알렸다.
2위로는 35.2%의 지지를 받은 '피겨여왕' 김연아(23)가 뽑혔다.
김연아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이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3위를 차지한 가운데 박지성(32·아인트호벤)과 추신수(31)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박태환(24·인천시청)과 이대호(31)·손흥민(21·레버쿠젠)·기성용(24·선더랜드)·이승엽(37·삼성)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