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국회의원 폭풍눈물,
"구속될 당시, 멀리서 혼자 서 있었던 아내 모습 또렷"
"내 여자 지켜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정봉주, MBN 새 교양 프로 '패자부활전' 출연.. 아픈 과거사 고백
오영실•정봉주•이상우•박철순 4MC 발탁, MBN '패자부활전'이끈다!
이 시대, 패자들을 위한 힐링타임 MBN 대폿집 토크 <패자부활전>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로 유명한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과거사를 고백하며 폭풍눈물을 흘렸습니다.
정봉주는 16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패자부활전'의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그간 방송을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파란만장한 인생스토리와 인생철학 등 눈물로 지낸 수감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이날 정봉주는 "내 여자 지켜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구속됐을 당시 수많은 취재진 속 멀리서 혼자 서 있었던 아내의 모습이 아직도 또렷하다"고 가슴 아픈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또 그는 "아내의 그런 모습이 나에게 크게 다가왔다"며 "아내를 행복하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MBN에서 16일 새롭게 선보이는 대폿집 토크 <패자부활전>은 패자들의, 패자의 위기에 놓여있는, 패자를 위한 유쾌한 입담쇼입니다. 진행에는 정봉주 전 국회의원 외에도 방송인 오영실과 가수 이상우, 기업인이자 전 야구선수 박철순이 함께 합니다.
<패자부활전>은 재기에 성공한 명사, 기업인, 연예인, 일반인 등과 재기를 위해 다시 링 위에 선 사람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MC 4명이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출연자 사연을 듣고 함께 토크를 이어가며 조언해주는 콘셉트로 방송은 가장 편안하게 얘기 나눌 수 있는 곳이자, 대포 한 잔 걸치며 위로하고 위로 받기 좋은 곳인 '대폿집'에서 펼쳐집니다.
특히, 방송은 추억의 공간인 막걸리가 있는 대폿집 특유의 정서 속에서 솔직한 토크를 이어나가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첫 방송에는 2007년 미스유니버스에 출전한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 메인드레스를 디자인해 세계적 주목을 받고, 국가대표 패션디자이너로 제2 인생을 살고 있는 김영세 씨가 게스트로 등장합니다. 방송에서는 정상의 패션 디자이너에서 '마약상습범'으로 낙인 찍히고, 급기야 할복자살까지 시도했던 굴곡졌던 인생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MBN은 "누군가는 실패를 경험 삼아 다시 일어서지만, 누군가는 그 자리에 그냥 주저앉는다"며 "'패자부활전'은 세상이라는 정글 속에서 좌절하고 실패했지만 희망을 기대하는 이들을 위한 힐링타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과감하면서도 거침없는 돌직구 입담을 펼쳐 온 정봉주의 찐한 눈물은 오늘 밤 10시 MBN 대폿집 토크 <패자부활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