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FOMC 경계감…1051.5원 마감
입력 2013-12-16 15:42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0.10%) 내린 105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는 17~18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결정될 수도 있다는 전망으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상승분을 반납,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장중 고점은 1054.3원, 저점은 1051.4원이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7.04원(0.69%) 오른 1023.55원을 기록 중이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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