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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금메달, 6년만에…"중국도 문제 없어!"
입력 2013-12-16 14:47 

'장우진 금메달'

한국 탁구의 차세대 유망주 장우진이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유망주를 꺾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2013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장우진은 중국의 저우 카이를 4-1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07년 정상은(삼성생명)이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이래 6년 만입니다.

앞서 장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16강, 4강전에서도 세계 최강인 중국 선수들을 차례로 격파해 세계 탁구계에 놀라움을 안긴 바 있습니다.

장우진은 16강에서 량 징쿤을 맞아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고 4강에서는 쿵 링쉬안에게 4-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장우진 금메달에 네티즌들은 "장우진 금메달, 한국 탁구계의 전망이 밝네" "장우진 금메달,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 "장우진 금메달, 이대로만 커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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