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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불펜 악스포드, 크리블랜드와 1년 계약
입력 2013-12-16 13:55 
존 악스포드가 클리블랜드와 1년 계약을 맺는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우완 투수 존 악스포드가 클리블랜드와 계약한다.
‘MLB닷컴의 클리블랜드 전담 기자인 조던 바스티안은 16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악스포드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FOX스포츠는 이보다 앞서 뒷문 보강을 노리는 클리블랜드가 악스포드 영입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마크 샤피로 단장도 ‘MLB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마무리 영입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악스포드는 2010년부터 3시즌 동안 밀워키의 마무리로 활약하며 105세이브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2011년에는 46세이브를 기록하며 사이영상 9위, MVP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013시즌 짐 헨더슨에게 마무리 자리를 내줬고, 불펜에서도 62경기에서 54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부진 끝에 밀워키를 떠난 그는 세인트루이스에서 13경기에 나와 10 1/3이닝을 던지며 11피안타 3실점(2자책)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WHIP도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1.355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논-텐더 FA로 방출됐다.
마무리로 뛰던 크리스 페레즈를 방출한 클리블랜드는 악스포드에게 다음 시즌 마무리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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