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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엘리스, 세인트루이스와 계약 임박
입력 2013-12-16 06:35 
LA다저스의 내야수 마크 엘리스가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다저스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2루수 마크 엘리스가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유력 언론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6일(한국시간) 엘리스가 세인트루이스와 1년 계약을 맺는 것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주전 3루수 데이빗 프리즈를 LA엔젤스로 트레이드 시키면서 내야를 개편했다. 주전 2루수였던 맷 카펜터를 3루로 보내고 2루 자리에 유망주 콜튼 웡을 투입할 예정이다. 엘리스는 웡이 부진할 경우 이를 대체할 보험용 선수로 세인트루이스에 합류한다.
2002년 오클랜드에서 데뷔한 엘리스는 2011년 콜로라도를 거쳐 2012년부터 다저스에서 뛰었다. 다저스에서 2년 동안 236경기에 출전, 타율 0.264 OPS 0.685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번 겨울 쿠바 출신 내야수 알렉산더 게레로를 영입한 뒤 엘리스의 옵션 행사를 거부한 바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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