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거스 히딩크(67)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이후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미러는 15일(한국시간)를 통해 히딩크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후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전날 러시아 현지 보도 역시 히딩크가 네덜란드 축구협회 관계자와 만났으며, 대표팀을 맡는 것에 대해 상의했다고 전했다. 히딩크는 현재 감독직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었던 히딩크 감독은 다시 한 번 오렌지 군단(네덜란드 대표팀 애칭)을 맡게 됐다. 1998 프랑스월드컵 당시에는 네덜란드를 4강으로 이끈 바 있다.
이후 히딩크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에 올려놨으며, 이후 호주, 러시아, 터키 등 다수의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다. 지난 7월까지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안지 마하치칼라 감독직을 수행했다.
[ksyreport@maekyung.com]
영국 대중지 ‘데일리 미러는 15일(한국시간)를 통해 히딩크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후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전날 러시아 현지 보도 역시 히딩크가 네덜란드 축구협회 관계자와 만났으며, 대표팀을 맡는 것에 대해 상의했다고 전했다. 히딩크는 현재 감독직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계약기간은 2018년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었던 히딩크 감독은 다시 한 번 오렌지 군단(네덜란드 대표팀 애칭)을 맡게 됐다. 1998 프랑스월드컵 당시에는 네덜란드를 4강으로 이끈 바 있다.
이후 히딩크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에 올려놨으며, 이후 호주, 러시아, 터키 등 다수의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다. 지난 7월까지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안지 마하치칼라 감독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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