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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교체’ 볼프스부르크, 슈투트가르트 3-1 격파
입력 2013-12-15 07:38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가 슈투트가르트를 잡고 9경기 연속 무패행진 기록을 작성했다. 구자철(24)은 두 달여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볼프스부르크는 15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을 포함해 9경기 7승2무를 기록한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29점으로 리그 5위를 차지했다. 발목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철은 교체선수 명단에 포함괘 후반 36분 투입됐다.
전반 볼프스부르크가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 3분 프리킥 찬스에서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9분 또 한 번 프리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었다. 디에구가 찬 공은 수비수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 12분 슈투트가르트의 추격골이 터져 나왔지만, 후반 33분 페리시치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경기는 볼프스부르크가 3-1로 승리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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