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웨스트햄과 0-0 ‘기성용 풀타임’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선덜랜드가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덜랜드는 1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불린그라운드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비겼다.
풀타임을 뛴 기성용은 이날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여러 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전반 원정팀 선덜랜드가 공격을 주도했다. 선덜랜드는 전반에만 10개의 슈팅을 때리며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특히 기성용은 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첫 슈팅을 때리더니, 전반 6분과 31분 얻은 찬스에서 위력적인 슈팅으로 득점 찬스를 노렸다. 이어 전반 34분 측면 수비수 필립 바슬리와 추가시간 리 캐터몰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도 모두 무위에 그쳤다.
후반에도 선덜랜드는 계속 공격을 주도했지만 결국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후반 선덜랜드는 알티도어와 보리니를 빼고 플레처와 아담 존슨을 교체 투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골이 나오지 않은 채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선덜랜드는 강등권에 놓여있는 웨스트햄을 상대로도 승점 3점을 얻지 못하면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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