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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천사, 기부 액수가 무려 6800만원… “훈훈한 연말”
입력 2013-12-14 15:07 
사진=해당 보도영상 캡처


얼굴 없는 천사 기부

자선냄비에 거액을 익명으로 기부한 얼굴 없는 천사 소식이 화제입니다.

KBS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자신의 이름을 숨긴 한 시민이 길거리 자선냄비에 거액을 넣고 사라졌습니다. 얼굴 없는 천사 기부의 주인공은 60대로 추정됩니다.

자선냄비를 열어본 구세군 관계자들이 흰 봉투를 열자, 그 안에는 은행에서 바로 출금 가능한 6800만원 상당의 채권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구세군 측은 얼굴 없는 천사 기부의 주인공을 찾고자 했지만 주인공은 이미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세군 관계자는 2년전과 지난해 1억원 수표를 기부한 익명의 기부자와는 다른 인물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얼굴 없는 천사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굴 없는 천사 기부,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얼굴 없는 천사 기부, 액수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마음조차 갖고 있질 못했군요” 얼굴 없는 천사 기부, 대단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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