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국 영화 스크린쿼터 축소에도 신기록
입력 2006-12-28 03:32  | 수정 2006-12-28 03:32
한국 영화가 7월 1일부터 실시된 스크린쿼터 축소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지속해, 올해 가장 많은 영화가 제작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6개월 전 스크린쿼터를 147일에서 73일로 축소하자 영화 제작자와 배우들은 할리우드 영화가 자신들을 몰아낼 것으로 우려했지만, 올해 개봉된 한국 영화는 작년의 87편 보다 많은 110편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자료를 보면 올해 11월까지 100편의 국산 영화가 개봉됐고 박스오피스 점유율도 지난해의 59%에서 70%로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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