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한 ‘끝판왕 오승환(31)이 공식 입단 첫 날 새 애칭을 얻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4일 오승환이 13일 열린 공식 입단식에서 세이브 숫자보다 팀이 이기고 있을 때 마운드에 올라 블론세이브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신문은 오승환의 냉정한 모습에 애칭은 ‘호랑이 골고가 맞다고 제안했다. 골고는 1968년부터 잡지에 연재중인 일본 최장수 인기 만화 골고13에서 따온 것으로 주인공은 100%에 가까운 저격률을 자랑하는 스나이퍼다.
국내에서 오승환의 별명은 ‘돌부처, ‘끝판대장이었다. 바로 오승환 특유의 무표정함 때문이었다. 오승환의 무표정함은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오승환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그는 한국에서 하던데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오승환에게 일본 언론은 애칭을 부여하며 본격적인 오승환 알리기를 시작했다.
[jcan1231@maekyung.com]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4일 오승환이 13일 열린 공식 입단식에서 세이브 숫자보다 팀이 이기고 있을 때 마운드에 올라 블론세이브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신문은 오승환의 냉정한 모습에 애칭은 ‘호랑이 골고가 맞다고 제안했다. 골고는 1968년부터 잡지에 연재중인 일본 최장수 인기 만화 골고13에서 따온 것으로 주인공은 100%에 가까운 저격률을 자랑하는 스나이퍼다.
국내에서 오승환의 별명은 ‘돌부처, ‘끝판대장이었다. 바로 오승환 특유의 무표정함 때문이었다. 오승환의 무표정함은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오승환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그는 한국에서 하던데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오승환에게 일본 언론은 애칭을 부여하며 본격적인 오승환 알리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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