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원선 3시간 운행 중단...승객 불편
입력 2006-12-27 19:17  | 수정 2006-12-27 19:17
지난 15일 개통한 경원선 복선 전철 구간의 전력 공급이 끊어지면서 3시간여 동안 전철 운행이 중단돼 퇴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17분쯤 의정부 가능역과 양주 덕정역 사이 경원선 전철 구간에 전력 공급이 끊어지면서 운행중이던 상하행선 전동차 8대가 멈췄습니다.
공사측은 지하철 1호선 서울 창동역과 동두천 소요산역 간 열차운행을 중단한 뒤 20여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여 3시간만인 6시25분쯤 정상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타고 있던 1천6백여명의 승객들이 서울 창동역에서 내려 버스와 택시로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